이명박 대통령이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야채와 과일값이 많이 올라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런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라디오 연설을 통해 "농협이 비축한 양을 최대한 공급하고, 관세도 면제해 값을 싸게 하는 등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가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자금지원도 하고, 중소기업에게는 추석전 12조3천억원의 특별자금을 공급하고 있으며, 대기업 중심으로 명절전 대금을 선지급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들에게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특별히 부탁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