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부 세제개편안 논의 본격화

입력 2011-09-02 09:00
<앵커>

증권팀 기자들과 오늘의 주요 일정 체크해 보는 시간입니다.

증권팀 이성민 기자 나와있습니다.

이기자, 요즘 국제적으로 세금과 관련한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이와 관련한 얘기 어느 정도 진척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요금 가장 큰 이슈 가운데 하나가 바로 세제 개편과 관련된 논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여러 세제개편안을 모색하고 있는데요 전ㆍ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임대사업자 주택에 양도세를 면제하는 등의 내용을 이번 정기 국회에서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세제개편안이 합의되기까지는 넘어할 산이 많습니다. 한나라당 내에서도 추가감세 부분에 대해 전부 철회와 일부 철회 등 의견이 나뉘고 있고 재정부와의 의견 차이도 존재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그간 세제개편안에 대해 논의해온 내용들을 브리핑하고 정치권과 합의해 간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지금 이 시각 전경련 조찬 포럼 행사도 열리고 있죠?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조금전 8시부터 신라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조찬 포럼을 열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제전략문제연구소의 존 햄리 회장을 초청해 아시아지역 안보문제 등 미국정책 방향과 한미FTA 문제 등을 논의했는데요.

전경련은 그동안 아시아와 국내 경제에 미국의 역할이 주요했다고 평가하고 향후 관계에 대한 서로간의 입장을 교환했습니다.

존 햄리 회장은 이번 연설에서 아시아가 국제정치 영역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고 향후 미국이 아시아지역 문제 해결에 건설적인 방향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미 FTA가 조속히 타결될 것을 양국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앵커>

네. 지경부에서는 자문단 회의가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얘기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네. 지식경제부가 오늘 오전 올해 두 번째 IT정책자문단회의를 가집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지난 4월 1차 회의에서 대학 IT교육 개선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산학연 전문가들과 급변하는 IT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방안들을 함께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금융위원회에서 비상금융합동 점검회의가 열립니다. 금융위는 시장이 안정될 때가지 점검회의를 계속한다는 방침인데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어제부터 열린 정기국회에 제출되기 때문에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고산업 관련 컨퍼런스도 개최 예정입니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스마트미디어 시대 광고산업 육성전략 컨퍼런스가 개최되며 오후에는 스마트TV에 대한 정책 세미나도 예정돼 있습니다.

<앵커>네 오늘 방통위에서는 전체 회의도 실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들이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네. 오늘 방통위는 제49차 전체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방송채널사용사업 재승인 여부와 내년도 공익채널 선정을 위한 기본 계획을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방통위는 공익채널 범위를 사회복지와 과학문화진흥, 교육지원 등 3개 분야로 좁히고 선정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양재 문화회관에서 2011 장애인 고용촉진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와 유공자, 모범근로자들을 상대로 시상식을 열고 장애인 고용 실천에 대한 메시지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관심 가질 만한 이슈 어떤게 있을까요?

<기자>

네. 최근 국내시장은 지난달 급락장의 분위기가 어느정도는 진정되고 있는데요 오늘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추가 매수에 나설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미국 시장이 주요 지표들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하락세로 돌아섰기 때문에 국내 시장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어떻게 작용할지 지켜보셔야 하겠습니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포장용기 제조업체가 기자들을 초청해 IR행사를 갖습니다. 천안 아산 공장을 둘러보고 최근 이슈에 대한 설명회를 열 계획입니다.

대륙제관은 안 터지는 부탄가스로 유명세를 탄 기업인데요 현재 불 속에서도 터지지 않는 부탄가스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향후 신제품 출시와 거래처 확대 효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