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교대역 마사회 건물 허가 취소

입력 2011-09-01 16:49
수정 2011-09-01 16:54
서울시 서초구가 지난해 7월 한국마사회에 회의장 용도로 건축 허가를 내줬던 것을 취소했습니다.

구는 한국마사회가 서초동 교대역 8번 출구 주변에 '문화·집회시설'을 건축하는 안을 허가했지만 1년이 지나도록 공사를 시작하지 않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교대역 사거리 일대는 사행성 용도의 건물이 들어설 수 없지만 마사회가 이 곳을 마권 장외발매소로 용도를 바꿔 사용할 것이라는 비난 여론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