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국영 항공사 가루다항공이 최근 에어버스사로부터 A320 25대를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가루다항공은 오는 10월 30일부터 인천~발리 노선이 주 5회에서 7회로 늘어나고 인천~자카르타 노선도 올 12월 주 7회로 증편되는 등 항공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70여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는 가루다항공은 2014년까지 130대 이상으로 항공기를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후세인 가루다항공 지점장은 "안전에 대한 우려 불식을 위해 새 항공기의 구입을 늘리고 있고 조종사들을 영국에서 정기적으로 교육 받게 하고 있다"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객을 모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