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일부터 친환경 영수증 도입

입력 2011-09-01 10:48
이마트가 오늘(1일)부터 모든 점포에서 친환경 영수증 용지를 사용합니다.

이번에 도입할 친환경 영수증은 최근 유해성 논란이 있었던 '비스페놀A' 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그린플러스 감열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마트는 해마다 A4용지 9억장 분량의 영수증 용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로 연간 2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병렬 이마트 대표는 "아직 기존 영수증에 대한 법적인 규제가 생긴 건 아니지만 고객안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느꼈기 때문에 먼저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