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보금자리주택 4,800가구 절반 축소

입력 2011-08-30 14:45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주택 공급 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절반 수준인 4,800가구로 결정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과천시가 건의한 내용을 수용하기로 하고 기본합의서에 대한 보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으론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들어설 주택수를 종전 9,641가구에서 4,800가구로 줄이고, 재건축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일반 분양은 당초 2,200가구에서 777가구로, 공공분양은 2,600가구에서 1,580가구로 각각 축소됩니다.

국토부는 과천시가 발표한 내용을 최종 수용하기로 하되 주택 분양시기 등은 과천시와 개발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