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대표이사 권희석)는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로 집중됐던 허니문 수요가 올 가을에는 하와이, 몰디브 등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올 하반기(7~12월) 허니문 수요는 30일 기준 1만6천여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허니문 수요가 가장 많은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국의 비중이 2010년 58.1%에서 2011년 53.3%로 소폭 감소한 반면, 하와이와 몰디브의 허니문 수요가 전년 대비 2~3배 증가했습니다.
하나투어는 "항공좌석 부족으로 허니문 예약이 힘겨웠던 하와이, 몰디브 노선에 전세기가 투입되면서 좌석공급이 원활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