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의 체감경기지표가 2년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의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제조업 업황BSI는 80으로 지난달보다 1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업황BSI가 100을 넘지 않으면 경기가 좋지 않다고 느끼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음달 제조업 경기 전망BSI도 86을 기록해 전달보다 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제조업체들은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원자재가격 상승, 내수부진 등을 경영애로사항으로 꼽았습니다.
한편 비제조업 8월 업황BSI는 지난달보다 3포인트 하락한 81을 기록했고, 9월 전망BSI는 전달에 이어 83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