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9월부터 북미 수출용 중형 세단 K5를 미국 조지아주의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는 지난 4월 K5의 미국 현지 명칭인 옵티마의 미국 현지 생산 계획을 발표한 이후 공장 근로자를 1천명 추가 고용해 지난 6월부터 3교대 24시간 근무체제를 가동하고 판매 딜러망도 확충하는 등 양산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습니다.
기아차는 미국 내 판매 수요를 맞추기 위해 조지아 공장에서 옵티마를 연간 10만대 가량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