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자체가 운영하던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중기청 산하로 통합되면서 270만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조직이 대폭 강화됩니다. 자세한 내용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 진흥원과 통합합니다.
이번 통합은 그동안 소상공인 지원조직이 지자체와 중기청 관할로 분산되어 있어 정책집행상 지역별 편차가 크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정책이 밀도있게 추진되지 못한다는 문제점 해소를 위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김재경 한나라당 의원 -"조직상 소상공인진흥원으로 소속된 직원들이 실제론 지자체에서 일을 하는 이원화된 모습이 있어서, 하나로 합쳐서 업무의 효율성을 기하도록 법안이 개정됐다.">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소상공인 대상 컨설팅이나 상권정보 제공 등 사업을 진행하는 기관으로, 현재 전국 58곳에 설립돼 있습니다.
이번 통합에 따라 앞으로는 중기청 산하기관인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센터를 지휘하게 됩니다.
<인터뷰: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지방 재정 자립도에 따라 지원이 불균형 했다. 앞으로 중앙정부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지원할 것이고 전국 소상공인들 활기찬 경제주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중기청은 지원조직 통합을 계기로, 현장맞춤형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과 경영능력 제고는 물론,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 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