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원전 정비기술 향상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원자력 서비스센터를 준공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오늘(25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실물 원자로와 각종 모의시험 설비를 갖춘 원자력 서비스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전 서비스센터는 실물 원자로와 연료장전 설비, 가압기, 증기발생기 등을 갖추고 있어 원자로 분해조립과 연료재장전 훈련 등을 실제 상황처럼 해볼 수 있습니다.
두산중공업 김하방 부사장은 "세계 6위의 원전 보유국가이자 원전 수출국가로서 선진국 수준의 종합 서비스센터 설립은 필수적인 과제였다"며 "원전 주기기 제작에 이어 보수와 정비기술에서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