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대한 외국의 투자 열기가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1~7월 중국에 새로 설립된 외국투자기업이 1만5천600개로 작년 동기보다 7.89%,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691억8천700만달러로 18.6%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7월 FDI는 82억9천700만달러로 19.83% 급증했다.
같은 기간 중국 투자 상위 아시아 10개지역은 홍콩, 마카오, 대만, 일본,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한국 등이었다.
이들 10개지역은 1~7월 중국에 새로 설립한 기업이 1만2천555개로 작년 동기보다 8.8% 늘었고, FDI 규모가 595억3천700만달러로23.7% 급증, 전체의 86.1%를 점유했다.
같은 기간 미국이 중국에 새로 설립한 기업은 844개로 4.7% 줄었고 FDI는 19억4천만달러로 19.2% 감소했다.
유럽연합(EU)의 경우 새로 설립한 기업이 976개로 7.1% 늘었고 FDI는 40억8천400만달러로 1.3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