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벡 희유금속 공동탐사 나선다

입력 2011-08-24 18:36
<앵커> 이명박 대통령 중앙아시아 방문 나흘째인 오늘(24알), 자원부국 우즈베키스탄과 공동으로 희유금속 탐사에 나서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청와대 출입기자 전화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유주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열린 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은 희유금속 공동탐사 MOU를 비롯해 총 7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계기로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서 먼저 한국 지질자원연구원과 우즈벡 국가지질위원회는 희유금속 공동탐사협력 MOU를 체결했는데요, 희유금속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우즈벡 증권시장 현대화를 위한 IT시스템 제공 기본계약도 체결됐습니다.

700만달러 규모의 이번 계약이 앞으로 한국형 증권전산시스템 수출에 물꼬를 터줄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내년 수교 20주년을 맞아 두 나라 관계가 경제, 문화, 역사,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로 확대되길 희망하며 앞으로 10년 내 양국 교역이 10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조금전 이틀간의 우즈베키스탄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방문국인 카자흐스탄으로 출발했습니다.

내일 예정된 회담과 비즈니스 포럼에서도 우즈베키스탄에서 못지 않는 성과가 기대됩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