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계 최초 자외선 이용 고광택 도금강판 개발

입력 2011-08-24 13:16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자외선으로 강판 표면을 코팅하는 고광택 강판 개발에 성공해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갑니다.

포스코가 이번에 개발한 강판은 특수 화학물로 구성된 코팅용액을 강판 표면에 입힌 후 자외선을 쪼여 급속한 화학반응을 통해 견고하게 굳어지도록 함으로써 표면 경도가 다른 강판보다 훨씬 강해 내스크래치성(손톱으로 긁어서 잘 긁히지 않는 성질)과 표면광택이 뛰어나고 거울처럼 선영성도 우수합니다.

포스코는 이번에 개발한 고광택 도금강판의 브랜드명을 강력한 자외선으로 코팅된 고급제품이라는 의미에서 POSCOTE-UV(POSCO Smart COating TEchnology-Ultra Violet)로 하고 Smart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과 같은 국내 고급 가전제품 소재로 공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