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4일 SK에 대해 국제유가 안정화와 하이닉스 인수 부담 경감으로 주가가 바닥을 탈피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는 주력 자회사인 SK이노베이션으로 인해 국제유가 움직임과 상관관계가 높다"며 "이머징국가 경제성장으로 석유 수요가 타이트해지고 미국 제로금리 유지로 달러약세가 심화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SK주가도 바닥을 벗어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연구원은 또 하이닉스의 주가가 예비입찰 참가의향서 접수일인 지난 7월8일에 비해 전일 종가 기준 35.9% 하락했다며 SK텔레콤의 하이닉스 인수 부담이 감소하면서 SK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따라서 하이투자증권은 SK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5만8000원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