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두번째 순방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41억6천만달러 규모의 자원개발 프로젝트인 '수르길 프로젝트'에 합의했습니다.
양국이 합의한 '수르길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아랄해 인근 1300억㎥의 가스전을 개발, 생산하고 가스화학플랜트를 건설,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합의에 따라 한국가스공사와 호남석유화학, STX에너지 등 한국 컨소시업 UZKOR와 우즈벡 가스공사가 절반씩 지분을 갖고 사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간 경제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