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한컴, 클라우드컴퓨팅 '박차'

입력 2011-08-23 18:51
<앵커>정부가 차세대 클라우드컴퓨팅 OS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클라우드 서버의 보안기술을 보유한 SGA,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 응용소프트웨어 사업을 하고 있는 한글과컴퓨터의 사업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클라우드컴퓨팅은 서버에 소프트웨어를 저장해 공동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핵심은 보안입니다.

SGA는 백신, 서버보안솔루션, 네트워크솔루션, 보안관제 등 종합 보안솔루션 회사입니다.

SGA는 올해 클라우드컴퓨팅 관련 보안 매출만 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는 SGA의 지난해 매출과 비교해 30%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SGA는 클라우드컴퓨팅에 가장 핵심이 되는 서버보안에서는 인터파크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에 공급한바 있습니다.

아직까지 관공서와 금융사들만 도입하고 있는 서버보안이 의무화되면, 이 시장에서의 매출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합니다.

기술력을 인정해 SKC&C의 보안자회사 인포섹이 서버보안분야에서 SGA와의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클라우드컴퓨팅과 모바일에서의 보안이 강화되면서 SG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회사에 대한 인수합병설도 최근 제기됩니다.

한글과컴퓨터는 클라우드컴퓨팅 응용솔루션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오피스 제품을 출시하며 해외 시장까지 적극 공략할 계획이며,

이미 독일 포털사 1&1과 국내 LGU+에도 클라우드 오피스를 공급한바 있습니다.

지식경제부가 소프트웨어에서 뒤쳐진 국내 기술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지원을 결정한 이후, 한글과컴퓨터 역시 클라우드컴퓨팅 OS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클라우드컴퓨팅과 모바일분야의 성장으로 한글과컴퓨터의 올해 매출은 20% 이상 늘어난 60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소프트웨어 회사 치곤 외형 성장 속도가 상당히 빠른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