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대외채무 3천980억 달러..사상최고치

입력 2011-08-23 11:59
올해 6월말 기준 우리나라 대외채무 잔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은 '6월말 국제투자대조표' 자료를 통해 대외채무 잔액이 3월말보다 154억달러 증가한 3천 98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의 국고채 투자와 예금취급기관의 장기차입 등 장기외채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입니다.

대외채권은 4천 874억달러로 186억 달러 늘어났으며,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 잔액은 895억달러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