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85개 검사 종료..10여개 '요주의'

입력 2011-08-22 09:28
하반기 구조조정을 앞둔 저축은행에 대한 금융당국의 검사가 종료됐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85개 저축은행에 대해 지난달 5일 일제히 착수한 경영진단을 지난 19일 종료했습니다.

검사 결과 70여개 저축은행의 BIS 비율이 확정됐습니다.

일부 대형 계열을 포함한 나머지 저축은행은 BIS 비율 산정 등을 두고 최종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축은행 업계에선 85개 저축은행 가운데 10여개 저축은행이 BIS 비율 지도기준인 5%에 못 미쳐 적기시정조치 대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의 경영진단이 끝나면 BIS 비율과 자산 부채 현황 등을 기준으로 단행되는 적기시정조치가 단행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