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광고 시장의 변화에 따라 투자 여력이 있는미디어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삼성증권이 22일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케이블TV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3'의 편당 광고 매출액은 약 1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중간 광고 편성 및 스폰서 광고가 가능해 광고 매출액은 지상파를 웃돈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스타K3'의 제작비는 편당 7억원 수준으로 이미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제작비보다 많으며, 편당 수익이 7억원으로 지상파보다 프로그램 수익성도 높다"고 말했다.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CJ[001040] E&M과 jTBC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평가하며 민영 미디어렙이 도입되면 SBS[034120]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