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종이 과거 하락장에서 높은 상대수익률을 기록했고 높은 배당 매력을 가지고 있어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미래에셋증권이 22일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시장 불확실성이 커져 통신주가 방어주로 부각됐다. 1990년 이후 3번의 주요 하락장에서 국내 통신주 수익률은 -39%로 시장 수익률(-52%)을 웃돌았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통신주는 -11%의 수익률로 시장보다 압도적으로 선방했다"고 말했다.
"요금 인하 우려로 통신업 주가가 크게 하락해 주가 수준도 매력적이다. 통신업 주가이익비율(PER)은 7.5배로 역사적 저점에 근접했다. KT[030200]와 SK텔레콤[017670]이 전년 수준의 배당을 한다고 가정하면 현주가에서 배당수익률은 KT가 6.3%(현금배당 2천410원), SK텔레콤이 5.5%(8천400원)에 달해 높은 배당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스카이라이프[053210]와 함께 강력한 미디어그룹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KT를 업종 최고선호주(톱픽)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