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TV시장을 지배했던 소니가 만성적자로 TV사업을 접어야 할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니, TV사업 플러그를 뽑으라는 압력에 직면'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소니가 평면TV 상용화 이후 한국 경쟁업체들의 약진에 밀려 TV사업 철수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니는 최근 3년 연속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데 TV사업 부문 고전이 적자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소니 TV사업의 이 같은 고전은 제품 차별화에 실패해 삼성ㆍLG 등 한국 경쟁업체들에 밀리는 데다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수익환경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