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19일 문을 여는 대구점의 2012년도 매출 목표를 5천억원으로 잡았습니다.
현대백화점의 13호점인 해당 점포는 대구 반월당역 인근에 영업면적 5만6천100㎡ 규모로 들어섰으며 대구 지역 최초로 명품브랜드 에르메스와 티파니를 유치했습니다.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은 18일 대구점에서 간담회를 열고 "올해 남은 4개월 동안 매출액 2천억원을, 2012년에는 매출액 5천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하병호 사장은 "대구점을 대구·경북상권 최대 명품백화점이자 월드 베스트 클래스(World Best Class) 쇼핑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이번에 개장한 점포를 충청점과 판교점, 양재점, 광교점 등과 함께 신(新)성장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