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세계 1위 에어백 직물업체인 글로벌 세이프티 텍스타일스(GST)사의 지분 100%를 인수했습니다.
효성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에어백용 원사에서 원단, 쿠션 사업까지 진출, 수직 계열화를 이루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또, 독일과 폴란드, 체코, 남아공, 미국 등 전세계 8개국 11개 사업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GST사는 독일 기업으로 에어백용 원단과 쿠션, 봉제가 필요 없는 제직(OPW)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1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조현상 산업자재PG장 겸 전략본부 전무는 "매력도가 높은 산업에서 전방통합을 통한 에어백사업의 수직계열화로 지속적인 성장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