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수도권 저가 아파트의 경매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오르고 있습니다.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은 이달 1~15일 감정가 3억원 이하 수도권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8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보다 1.6%포인트 정도 오른 것으로 총부채상환비율, DTI 규제가 부활하기 직전인 올해 3월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수도권에서 3억원 이하 아파트의 낙착가율은 서울이 91%, 경기 89%, 인천81% 정도로 7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