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들의 지난해 1인당 영업이익이 2009년보다 30% 낮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유가증권시장 금융회사 중 3월 결산법인 37개를 대상으로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인당 영업이익은 평균 8천990만원으로, 2009년보다 29.1%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1인당 영업이익이 감소한 기업은 23개사, 증가한 기업은 14개사였다.
기업별로는 코리안리재보험이 1인당 영업이익 5억2천759만원을 기록해 조사대상 기업 중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한국개발금융[010460](4억1천951만원) ▲키움증권[039490](3억2천137만원) ▲삼성생명보험(3억2천121만원) ▲동양생명보험(3억2천39만원) ▲삼성화재해상보험(1억6천170만원) ▲대한생명보험(1억5천252만원) ▲부국증권[001270](1억4천714만원) ▲유화증권[003460](1억1천922만원) ▲삼성증권[016360](1억1천526만원)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