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개발된 발기부전과 말라리아 치료제 신약이 나란히 품목허가를 받았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JW중외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정)'과 신풍제약이 항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정)'를 품목허가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JW중외제약의 '제피드(성분 아바나필)'은 동아제약의 '자이데나'와 SK케미칼의 '엠빅스'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개발된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입니다.
신풍제약의 '피라맥스'는 '피로나리딘(Pyronaridine)'과 '알테수네이트(Altesunate)'를 주성분으로 하는 급성 말라리아 감염치료제입니다.
식약청은 "국내에서 개발된 말라리아 신약이 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한편, 발기부전치료제는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