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환경자동차 보급이 탄력을 받으면서 국내 보급대수가 5만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 보급된 친환경자동차는 총 4만8천651대로 집계됐습니다.
종류별로는 천연가스차가 2만6천894대로 가장 많고, 하이브리드차 1만6천885대, 저공해 경유차 4천872대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몇년전에는 연간 보급대수가 1천대에도 못 미쳤으나 2008년 1천72대, 2009년 6천312대에 이어 지난해에는 8천115대가 판매되면서 친환경차 증가의 선봉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기아 등 자동차업계는 하이브리드차 모델을 다양화하고 보험업계에서도 보험료 할인을 적용하고 있어 하이브리드차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