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텍엔지니어링이 제주도 인근 추자도 해수담수설비 등 28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받은 설비는 노후화된 기존 설비를 대체하는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설비로 하루 1,500톤 규모의 해수를 담수로 만들게 됩니다.
특히 해수를 직접 끌어와 담수화하는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설비로는 국내 최대규모일 뿐만 아니라, 염지하수 방식으로 1일 1,300톤을 처리하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한텍엔지니어링은 "2008년 100억원 규모의 칠레 화력발전소 해수담수설비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해수담수설비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되었다"며, "향후 국내 도서지역에 대한 해수담수설비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나아가 물부족 국가가 밀집한 중동 및 중앙아시아, 호주 증 해외 해수담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