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6일 강원랜드에 대해 "카지노부문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또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선정되어 접근성 제고, 규제 완화 등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하회하는 등 부진했으나, 슬롯머신 빈자리 확인 시스템 확대 실시와 VIP 매출 회복으로 카지노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또 "2012년 3월 카지노 환경개선공사가 완료돼 영업장 면적이 확장되면 카지노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강원랜드의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