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복절 폭주족 4명 단속

입력 2011-08-16 08:17
부산지방경찰청은 광복절을 전후해 나타난 오토바이 폭주족들을 단속, 4명을 입건하는 등 16명을 단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14일 오전 10시∼15일 오전 5시 부산 시내에서 오토바이 폭주족 단속을 벌여 오토바이 불법개조 1명과 무면허 3명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불법부착 3명과 안전모를 쓰지 않은 7명 등 10명을 통고처분 했으며 등록돼 있지 않은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2명도 적발했다.

경찰은 "15일 새벽 부산시내 곳곳에서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모여있다는 신고를 받고 순찰차를 미리 출동시켜 단속했다"며 "집결단계부터 강력 대응했고 폭주 전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자제를 촉구한 것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