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모바일 광고 등 신사업 부문의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기업가치가 올라갈 것이라고 대신증권이 16일 전망했다.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15.4% 높여 15만원을 제시했다.
다음의 2분기 영업이익(K-IFRS 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늘어난 29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8.7% 성장한 1천34억원이었다.
대신증권은 "다음은 올해 신사업 관련 연간 매출이 300억원을 무난히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N스크린과 소셜 쇼핑 매출 이외에도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아담의 제휴 매체수와 페이지뷰(PV)가 큰 폭으로 늘고 있어 내년부터는 신사업 부문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