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외의존도 금융위기 수준 상승

입력 2011-08-14 11:12
우리나라 대외의존도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 GDP에서 수출과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110.1%로 2008년 4분기 114.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GDP 대비 수출입 비중은 우리나라의 대외의존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로, 2008년 금융위기를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해 2분기 다시 100%를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