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가들 "더블딥 우려 된다"

입력 2011-08-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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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美 더블딥 우려 크게 높아져"-WSJ 설문조사</P>

<P>최근 미국 경제 지표들이 안좋아지고 주식시장도 크게 출렁이면서 더블딥(경기회복 후 다시 침체)에 대한 우려가 크게 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주 이코노미스트 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3%는 미국이 이미 더블딥에 들어가 있다고 답했으며 내년에 더블딥으로 갈 것이라고 본 응답자도 29%나 됐다고 12일 보도했다.



한달전 조사에서는 내년에 더블딥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이 17%였다.



주식시장은 11일 급등한 데 이어 12일에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39만5천명으로 감소, 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일부나마 높였으며 유럽 부채문제에 대한 두려움도 약간 완화됐다.



전미경제연구소(NBER)내 경기순환위원회에 따르면 리세션(경기침체)은 경제전반에 경제활동속도가 하강하는 것을 뜻하며 최소한 몇달간 지속되어야 한다.



이들은 리세션의 시작과 끝 시점을 진단할 때 국내총생산(GDP)과 고용, 소득의 동향을 파악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 위원회가 경기가 완전히 침체기에 빠지기 전까지는 리세션이라고 선언하지 않는다는데 있다. 예를 들어 최근 리세션이 2007년도에 공식 시작됐지만 위원회는 2008년이 끝날 때까지 리세션이라고 선언하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리세션과 최근의 저성장간의 차이점을 논하는 것이 무의미한일이라고 지적한다.



지난달 말 수정 발표된 상반기 GDP 수치는 경기성장세가 매우 느리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상반기에 이처럼 성장세가 저조하자 상당수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와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앞다투어 하향 조정하고 있다.



올해의경우 연간 성장률은 1.6%에 그치고 내년에는 2.5%가 될 것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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