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가 12일 미국 증시의 급등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대만과 홍콩 증시가 1%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 호주와 일본, 중국 증시가 0.5% 이상의 오름세로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주말을 맞아 경계심리가 높아져 상승세가 제한되는 모습이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88포인트(0.46%) 상승한 2,593.39, 상하이A주는 12.41포인트(0.46%) 오른 2,716.30으로 개장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360.68포인트(1.84%) 오른 19,955.82로 장을 시작했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128.90포인트(1.67%) 상승한 7,847.99로 개장,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호주의 주요지수인 S&P/ASX200지수는 23.0포인트(0.5%) 오른 4,163.8, 종합주가지수인 올오디너리스도 23.6포인트(0.6%) 상승한 4,227.1에서 거래를 시작, 오름폭을 1% 이상 확대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82.23포인트(0.92%) 상승한9,064.17, 토픽스지수는 7.90포인트(1.02%) 오른 778.78로 개장한 후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시아 주요 지수들이 이전 저점의 저항선에서 추가 상승과 하락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향후 대외 변수들에 따라 증시의 방향이 갈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