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부정승차 2년새 절반 감소

입력 2011-08-11 09:24
최근 2년동안 서울 지하철 이용객의 부정승차 행위가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1~8호선의 부정승차 단속건수는 2008년 3만4천건에서 2010년 1만6천건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는 7천903건으로 집계돼 감소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정 승차가 감소한 요인으로는 교통카드 시스템의 정착과 단속반 집중 운영 등이 꼽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