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구입의사' 금융위기 이후 최저

입력 2011-08-11 08:49
집을 살 계획을 가진 수도권 거주자 비율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114가 서울, 경기도, 인천에 사는 회원 742명을 대상으로 '3분기 주택거래 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6개월 안에 주택을 구입하겠다는 응답은 14.4%, 신규 아파트 분양을 받겠다는 응답은 12.4%에 각각 그쳤습니다.

주택구입과 신규 분양 모두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분기 이후 응답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집을 사겠다는 응답은 지난해 3분기까지 꾸준히 20%대를 유지하다가 4분기 19.8%로 떨어진 뒤 올해 들어서도 1분기 20.1%, 2분기 17.9%로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