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일인 11일 외국인 수급과 관련해 주의해야할 유일한 변수는 비차익거래 매도라고 신한금융투자가 진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7월 5일부터 8월1일까지 외국인이 1조7천억원의 매수잔고를 쌓았는데 지난 9일과 10일 2거래일 만에 1조6천억원 규모를 청산하면서 매수잔고 대부분이 청산된 것으로 보인다. 주식 공매도가금지되면서 신규 매도차익거래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비차익거래와 관련해서는 환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원화 약세(환율상승)가 추가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외국인 비차익매도도 제한적일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