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미국의 제로금리 영향으로 증시 급락은 일단 멈췄는데요.
투자자들은 지금같은 상황에서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이기주 기자가 증권사가 제시한 투자전략을 알아봤습니다.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 반등폭을 축소하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혼란에 빠졌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주식을 사들였지만 시장에서는 지난주 투매에 나섰던 투자자들이 재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바로 투자에 나서기보다 시장의 반등이 확인된 후에 해도 늦지 않다며 단기적으로는 낙폭 과대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위원
"우선 반등 나오면 낙폭 과대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그 외에 실적 호전주 중심으로는 자동차나 내수주에서는 음식료, 유통 업종에 관심 갖는게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도 단기 투자전략으로 낙폭 과대주를 매수할 것으로 조언하고 최근 열흘간 낙폭이 컸던 아이마켓코리아와 일진머티리얼즈, 한진중공업 등 30개 종목을 주목하라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경제 부진이 좀 더 지속될 것으로 본다면 PER과 PBR 등 밸류에이션이 낮고 주가가 역사적 저점에 접근하고 있는 STX엔진과 우리금융, 한국가스공사 등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습니다.
한화증권은 코스피 반등이 예상되는 시점에 코스피200 수익률의 2배를 추구하는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