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서 욕하고 다닌다며 女후배 감금"

입력 2011-08-10 08:07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0일 자신들에 대해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10대 여자 후배를 모텔에 감금하고, 나체영상을 촬영한 혐의(감금 등)로 김모(21.여)씨 등 20대 여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 7월18일 낮 1시쯤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의 한 모텔에서 이모(16.여)양을 13시간가량 감금한 채 흉기로 위협해 옷을 모두 벗도록 한 뒤 휴대전화기로 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중학교 후배인 이양이 자신들에 대해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