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용등급하락에 보험사 타격

입력 2011-08-10 18:22
수정 2011-08-10 18:23
<앵커> 미국 신용등급하락의 여파가 보험업에도 영향을 줄것으로 보입니다.

이지수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보험권은 지난주 까지 정부의 경제운용방향이 물가안정에 모이면서 기준금리가 오를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리가 올라 보험사의 자산운용이 용이해지면 실적도 좋아질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터뷰> OO생명보험 자산운용 임원

"보험사들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금리는 대부분이 5% 이상이다.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올리면 3.5 -3.75% 이렇게 올리면 54 시중금리도 올라가잖아요. 보험회사는 시중금리가 올라가면 2차마진이 많이 개선이 된다"

그러나 미 신용등급 하락으로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경제가 혼란에 빠지면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보험권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진익 보험연구원 경영전략실장

"기준금리가 안 올라가면 저금리 상태가 계속 유지되서 어려워요 여러가지 면에서.운용측면에서 운용할 대상이 별로 없습니다. 그게 가장 곤란 할거 같다.미국은 2년 동결을 얘기 했으니까 국내에서는 어떻게 반응 할 지 모르겠어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지면서 보험사들은 11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WOW TV NEWS 이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