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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7월 휴가자, 울상만..."휴가 늦게 갈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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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난 7월 강원 동해안 지역은 강수와 동풍의 유입으로 낮은 기온이 지속돼 폭염과 열대야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동해안 지역은 해변(해수욕장)이 개장하는 등 본격 피서철을 맞았지만 제6호 태풍 '망온'의 간접영향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동풍이 유입돼 저온현상이 발생하면서 시원해 피서철다운 폭염과 열대야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18∼25일에는 강한 동풍의 유입으로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5도 이상 낮은 기온이 지속됐고,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인 날은 4.5일에 불과해 평년의 9일보다 적었다.
이 기간 평균기온은 22.9도로 평년의 23.5도보다 0.6도 낮았으며, 평균 최고기온은 25.8도로 평년의 26.9도보다 1.1도 낮았다.
강수량은 365.2㎜로 평년의 244.9㎜보다 49%나 많았고 강수일수는 24.5일로 평년의 15.6일보다 8.9일이 많았다.
이 같은 강수일수는 1971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특히 강릉과 속초, 태백, 대관령 지역에는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과 지형적인 영향으로 7일부터 20일까지 무려 14일간 연속해 비가 내려 속초는 1968년 관측이래 2번째로, 강릉은 1911년 관측 이후 3번째로 길었다.
비가 자주 내리면서 일조시간도 71.4시간으로 최근 10년 평균의 120.6시간보다 49.2시간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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