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무제한 로밍 47개국 확대·무인 로밍 창구 설치"

입력 2011-08-04 15:09
SK텔레콤이 휴가철을 맞아 공항에 'T로밍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데이터로밍 무제한 이용국가를 47개 나라로 늘렸습니다.

"인천공항 3개 구역과 김포·김해 공항에 설치된 무인 로밍 안내 시스템 'T로밍 키오스크'로 로밍 가입 대기시간을 줄였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3일부터는 기존 40개국인 데이터로밍 무제한 이용국가에 핀란드와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 에스토니아, 러시아를 추가해 총 47개 나라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의 무제한 데이터로밍 서비스인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 Pass'는 해외에서 하루 12,000원에 모바일 인터넷을 무제한 쓸 수 있는 정액형 할인 요금제입니다.

SK텔레콤 김선중 영업본부장은 "성수기에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해외에서 저렴하고 안전하게 데이터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