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제도의 새건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부 자문기구인 보건의료미래위원회가 포괄수가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보건의료미래위원회는 3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제5차 전체위원회를 열고 건강보험 지불제도와 보장성 개선 방안, 안정적 재원 확보방안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위원회는 이 날 현재 의료행위별 수가제를 대체할 지불제도 개편 방향에 대해 중점 검토했습니다.
위원회는 백내장 수술 등 7개 질병군에 대해 시행중인 포괄수가제와 일산병원에서 시범사업이 진행중인 신포괄수가제를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확대한 후 통합모형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동욱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 방안에 대해 큰 논란은 없었으나 병원계 등에서 포괄수가제 자체를 반대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포괄수가제는 환자가 병·의원에 입원해서 퇴원할 때까지 진찰과 검사,수술, 투약 등 진료의 종류나 양과 관계없이 일정액의 진료비를 부담하는 제도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