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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앵커>
미국 더블딥 우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분야는 자동차 업종입니다.
하반기 일본 업체들의 반격도 가세할 것으로 보이면서 외국인들의 자동차주 이탈 현상에도 속도가 붙고 있는데요. 자동차주 봄날은 끝난 걸까요. 이성민 기자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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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기자>
현대차 5%, 기아차 4%, 현대모비스는 7%. 어제 하루동안 현대차 3인방의 주가 하락폭입니다. 이같은 자동차주의 부진은 오늘까지 이어졌습니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홀로 주도주 자리를 지켜냈지만 미국발 악재 한방에 휘청거렸습니다.
<인터뷰> 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미국 의존도가 높은 현대차와 기아차 같은 국내 자동차사들의 판매가 줄어들거나 환율이 하락하면서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동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같은 외면 현상은 주가 조정시 많이 오른 업종 순으로 먼저 팔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심리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외국인의 자동차주 이탈이 거셉니다.
일본 자동차 업계의 하반기 복귀도 문제입니다. 실제 7월 일본 도요타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10.6%에서 12.4%로 비중이 늘어나는 등 지진피해에서 차츰 벗어나는 모습입니다.
<전화인터뷰> 윤필중 삼성증권 자동차운송팀장
"3분기가 비수기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2분기 대비해서 어느 정도 유지될지는 모르겠지만 1분기에서 2분기 오른 만큼 3분기에 크게 오를 가능성은 없는거죠."
일부 전문가들은 자동차주의 부진이 단기간에 끝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내 자동차업계가 하반기에도 현 수준과 같은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자동차주 반등에 대비해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합니다.
WOW-TV NEWS 이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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