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자 종목이 이틀 연속 가파른 하락세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오전 9시 9분 현재 3.35%, 기아차는 3.47%, 현대모비스는 2.97% 각각 내리고 있다.
이들 종목은 3분기 이후 감소 우려, 일본차의 부품 국산화 추진, 경쟁사의 가동률 회복, 미국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전일에도 평균 5% 가량 하락했다.
동부증권 임은영 연구원은 "한국 자동차산업이 매 분기 경쟁심화, 환율 하락 우려에도 사상 최대의 실적을 경신해온 것은 우호적인 환경이나 경쟁업체의 부진보다 완성차와 부품사의 근본적인 체질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이번 주가급락을 저가 매수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