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피해 9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진행"

입력 2011-08-03 09:33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달 말 발생한 폭우 피해와 관련해 "9개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맹 장관은 수해대책 논의를 위한 당정회의에서 "전체 피해지역 가운데 9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많이 충족했다"며 그 외에 몇 개 지역이 선포지역으로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기상이변이 상시화된 만큼 근본적인 방재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방재연구소를 국립방재연구원으로 확대개편해 상시 재난관리체제를 도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