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제여객선 이용객 감소

입력 2011-08-03 08:20
상반기 국제여객선 이용객이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상반기 국제여객선 수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여객 이용객이 119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중국을 잇는 항로는 9.1% 증가했지만,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한·일, 한·러·일 항로는 각각 26.4%와 28.6로 크게 감소한 탓입니다.

반면 화물의 경우 한·일 항로의 화물감소에도 불구하고 한·중간 화물증가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3.6%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