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애플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 인터넷판은 최근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바짝 뒤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과 관련해
미국 내에서 애플의 '친구이자 적들' 가운데 한 곳(삼성전자)의 가파른 판매량 상승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등을 포함해 논쟁을 촉발하고 있다고 1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노키아와 리서치 인 모션(RIM)의 스마트폰 판매 대수가 급락하는 대신 애플과 HTC, 특히 삼성전자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같은 추세는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계(OS)인 안드로이드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만드는 이른바 '안드로이드 진영'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인지와 함께 안드로이드의 전략이 애플의 납품업체이기도 한 삼성전자에 잘 들어맞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에 대한 논쟁을 촉발하고 있다고 포천은 전했다.
포천은 또 안드로이드 진영의 모토로라는 삼성전자처럼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지 못하는 이유 등도 논쟁에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