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R, 국내 SUV시장 1위 질주중

입력 2011-08-01 09:43
디젤 차량이 대세를 형성해온 국내 SUV 시장에서 올 3월 출시된 기아차 스포티지R 가솔린 모델의 인기로 스포티지R 판매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기아차 스포티지R은 올 상반기 총 2만6천703대가 팔려 쏘렌토R(2만1천320대)과 투싼 ix(2만1천245대)를 제치고 점유율 22.5%로 SUV 판매 수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스포티지는 2005년 SUV 판매 1위를 차지한 뒤 그후 수위 자리를 싼타페와 투싼ix에 내준 바 있어 올해 6년만의 정상 복귀를 노리고 있는 셈입니다.

이처럼 스포티지의 선전은 지난 3월 출시한 가솔린 연료직분사식 터보 GDi 모델이 인기몰이에 성공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